버섯재배 솔루션

표고버섯 품종별 생육특성 온도관리방법

표고버섯은 대한민국 중국 일본에서 전세계생산량의 90%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중 70%를 소비한다. 수많은 버섯품종에서 한국에서 주로 육성되어 농가에 보급되고있는 품종은 20여품종이 있으며, 버섯집에서 버섯이 발생하는온도와 생육온도에 따라 저온성, 중온성, 중고온성, 고온성 품종으로 구분하고 있다.

숙성된 배지에서 버섯이 발생하는 온도범위는 5∼25℃이고, 발생온도에 따라 저온성, 중온성 및 고온성으로 구분한다. 저온성은 5∼15℃, 중온성은 10∼20℃, 고온성은 15∼25℃에서 발생하고 생육한다. 이러한 자실체의 발생은 버섯집에 수분공급과 높은 온도차, 잠자는 균을 깨우는 충격요법에 의하여 버섯발생량은 결정된다.

4계가 뚜렷한 한국을 기준할때 자연환경에서 재배할 수 있는 시기는 봄가을로 4∼6월, 9∼11월이며, 여름철 겨울철 7∼8월, 12∼3월은 재배하기 어려운 환경이 된다. 종래에는 대부분 자연상태에서 원목재배형태로 버섯을 재배하였으나 최근 재배가능한 원목의 공급부족과 이로인한 원목가격의 상승으로 원목재배규모는 점점 줄고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원목은 나무의 특성상 이동 및 재배관리에 상당한 힘과 노동력을 필요로하는데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대체할 재배방법으로 원목을 톱밥형태로 분쇄봉지에 넣어 재배하는 봉지재배방법이 급속히 대체되고 있다. 이는 자동화시설의 발전으로 공장에서 대량으로생산 공급하므로 재배농가에서는 낮은가격에 버섯집(배지)을 구입하여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표고버섯재배용 배지재료는 참나무 도토리나무가 일반적이나 껍질이 얇은 자작나무, 오리나무 등낙엽송이 주로 사용되는데 독성이 있거나 침엽수 소나무와 같은 끈적한 진이 나오는 품종은 사용하지 않는다.

표고균사는 저온에 강하고 고온에는 약하여, 버섯집내에서는 -20℃에서도 생존하나 40℃에서는 2∼12시간 내에 죽는다. 균사발육 습도범위는 50∼90%, 최적습도는 60∼70%이다. 균사생장에
적정한 함수율은 톱밥배지 60∼65%, 원목 35∼40%이다. 원목 함수율이 50%이상이나 23%이하일 때, 균사발육이 거의 멈춘다. 최적 pH는 4.5∼6.0이며, 3.8이하나 8.0이상이면 생장이 불량하다.

느타리버섯의 생육특성

느타리버섯은 자연계에 버드나무과(포플러ㆍ현사시나무), 벚나무, 오리나무의 썩은밑둥에서 자라던 버섯으로 식용버섯으로 인기가높은 버섯이다. 재배방법에 따라 병 또는 봉지재배, 균상재배, 상자재배 등으로 구분하고 가장 많이 재배하는 방법은 병 재배, 봉지재배이다.

버섯발생온도는 15∼17도 정도이고 습도는 95∼98% 정도가 적당하다. 균 긁기 후 2일에서 4일 후면 병 내부로부터 새로운 균사가 피어나고 그로부터 2∼3일 후에는 어린 버섯이 발생한다. 버섯 발생 후 온도는 13∼15도로 관리하며 습도는 90∼95%가 적당하다.

버섯이 생육하는데 이산화탄소 농도는 매우 중요하여 환기설비가 중요한데, 환기가 너무 많이 되어도 버섯의 품질이 저하되고 적게 되어도 버섯이 죽게 된다. 발아할 때는 2,000ppm정도로 하고 생육이 점점 커질수록 1,000ppm이하로 낮추는 것이 좋다.

느타리버섯은 생육과정에 광의 종류와 밝기가 중요하다. 특히 광의 종류는 백색 청색 등이 필요하고 밝기는 신문을 읽을 수 있을 정도인 80∼500 룩스가 좋다.